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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의 회계인

최초의 역사를 향한 거침없는 비상

제목 - 설명
  • KB 樂스타 백마zone 지점장 임성민(회계 92)

    • 등록일
      2012-02-10
    • 조회수
      2507

공인회계사를 꿈꾸던 1학년 회계학과 학생에서 'KB 락(樂)스타 백마zone' 지점장이 되기까지…[박고운 홍보팀 학생기자(행정 09)]
숭실대 앞 스타벅스 2층
‘KB 樂스타 백마zone’ 지점장 임성민(회계 92) 동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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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zone'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실내 인테리어 곳곳에 백마가 그려져 있었다. KB 樂스타 백마zone이란 무엇일까? 국민은행에서 신설한 은행이다. 그러나 일반은행이 아닌, ‘캠퍼스 플라자’이다. 올해 초 각 대학별 지점이 오픈 하면서, 현재는 전국 41개점이 있다. 특히 대학생에 초점을 맞춘 은행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한 혜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학교 특색에 맞춘 인테리어를 했듯이 학생들에게 조금 더 소통 할 수 있는 사람을 지점장으로 뽑았습니다. 젊은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본교를 잘 알고 학생들을 잘 이해하는 본교 출신의 젊은 지점장으로 제가 발탁됐죠. 지점장이라는 직급을 맡기에는 아직 젊은 나이이지만, 그 젊음이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을 것 이란 회사의 방침에 따라 '백마zone' 지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마존이 오픈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그다. ‘특히 학교 후배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보람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학창시절을 겪은 지라 학교생활과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알고 있어요. 특히 시험기간에는  도서관 자리 때문에 불편을 겪는 후배들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저희 백마존 에서는 공부할 공간이 없거나 모임의 장소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세미나존을 만들어 대여가능 하도록 제공 하고 있어요. 후배들의 불편을 덜기위한 선배의 마음을 담아 제공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들리셨으면 좋겠어요.’ 그의 말 속에서는 이미 지점장으로써의 책임을 넘어, 선배로서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녹아있는 후배사랑이 그대로 느껴졌다.

 

樂. 한자의 의미 그대로 ‘즐기기 위한’ 은행이다 align=

국민은행 樂스타 존의 모토는 ‘은행을 즐겨라!’이다. 속칭 카페은행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미니 카페 형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align="꿈은 항상 변화 하는게 아닐까요? 꿈이 변한다는 걸 두려워 마시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보세요!"
'저의 대학1학년 때의 꿈은 공인회계사였어요. 회계학과를 선택하면서 아무래도 그 쪽으로 굳혀졌지만, 일 년을 공부해 보면서 저의 적성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꿈을 바꿨죠. 일반 회사의 재무회계 쪽으로 취업을 꿈꾸다가 나중에는 금융계열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결국, 그의 꿈은 이루어졌다. 1학년 때 부터의 꿈에 대한 계획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일 년을 공부하고 꿈을 바꾼 그의 모습에서 어떤 이 들은 너무 빠른 포기가 아니냐는 질문을 할지 모르지만, 그는 꿈을 정하기에 앞서 적성을 찾았다. 계속해서 적성을 찾아 나간 끝에 그의 꿈은 확실해 졌고, 그러한 과정이 결국 지금 꿈을 이루게 된 발판이었다.

 

 아직 꿈을 찾지 못한 후배들에게, 한 마디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align=
최근 시대의 변화로 의류, 화장품, 은행 등 많은 브랜드와 업종에 따라 대학생 서포터즈를 뽑고 있고, 인턴쉽을 제공하더군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신의 적성을 끊임없이 발견해 나아가고 깨달아가는 과정을 거쳤으면 좋겠어요. 이 밖에도 여행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고요. 그렇지 않아도 마침, 사회 진출에 앞서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5월 19일 취업특강을 할 예정입니다. 베어드 홀 102호에서 저와 함께 구직자들을 위한 헤드헌팅을 하는 유명 회사인 인크루트 직원을 초빙하여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부탁 드립니다. 제가 했던 시행착오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줄여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 인 만큼 드릴 수 있는 한 최대를 드리고 싶은 선배의 마음입니다. 오셔서 많은 유익한 정보 가져가셨으면 좋겠어요. 

그의 경험에서도 그렇듯, 대학생활 중 최종의 확실한 꿈을 발견하지 못 할 수도 있다. 그는 빨리 확실한 꿈을 정하려고 발버둥 치라고 하지 않는다. 시행착오와 경험을 거치면서 진실로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게 된다면 꿈 또한 자연스레 그에 맞춰 정해질 거라 말한다. 실패할 수 있지만,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젊음’이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부딪혀 나아가다 보면 임성민 동문처럼 꿈을 좇아가는 사람이 아닌, 나를 좇아 꿈을 이룩하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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