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동문(회계93) 의 ‘젊은’ 해설 듣기
새순처럼 꿈이 돋는다, 나는 행복하다
올 봄 연둣빛 새순이 초록빛으로 어떻게 물들어갔는지 그는 알지 못한다. 봄날이 어떤 뒷모습을 보이며 멀어져갔는지, 여름은 또 어떤 발걸음으로 우리 곁에 오는 중인지 도대체 느낄 겨를이 없다. 월드컵을 20여일 앞둔 어제, 그가 취한 수면 시간은 단 15분. 그나마도 방송을 끝내고 화장실에서 잠깐 눈을 붙인 것이 전부지만, 자신의 모든 촉수가 축구를 향해 열려 있음이 박문성 동문(회계93, SBS 월드컵 해설위원)은 눈물나게 행복하다.
박문성 동문
회계학과 93학번
베스트일레븐 취재팀 차장
2006년 SBS 독일 월드컵 해설위원
정리/홍보팀